[대신증권] 파트론, 화웨이 제재...수혜효과 기대
[대신증권] 파트론, 화웨이 제재...수혜효과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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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미국 상무부의 화웨이 제재로 인한 파트론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45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대신증권은 파트론의 3·4분기 매출액을 직전 분기 대비 59% 성장한 3,53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한 218억원으로 추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삼성전자의 반사이익이 예상된다”며 “갤럭시A 시리즈 판매량 호조로 파트론 매출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3·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증가량은 직전 분기 대비 49.1% 늘어날 전망이며 카메라 모듈 매출도 74.1%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파트론이 내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대신증권은 파트론의 2021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5% 늘어난 1조3,349억원, 영업이익은 72.4% 급증한 808억원으로 추산했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A 시리즈의 메인 카메라 화소가 상향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분을 감안하면 수량(Q), 가격(P)이 동시에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신사업으로 센서 및 액세서리 매출이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휴대폰 매출 비중 축소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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