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현대오토에버, 한국판 뉴딜 정책 수혜 기대 '매수'
[NH투자] 현대오토에버, 한국판 뉴딜 정책 수혜 기대 '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가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에 따른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현대차그룹의 세종스마트시티 입찰 참여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견조한 실적, 저평가 메리트 등이 복합돼 9월 들어서만 40% 이상 주가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분간 언택트 가속화에 따라 수익성은 개선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신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집행 지연에도 매출액의 과반을 기여하는 고마진인 IT 아웃소싱은 고객사들의 경상적 업무수행에 필수적이라 안정적이다. 게다가 내년 해외 계열사 IT인원 통합 지속에 따른 ITO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도 개선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클라우드 수요 확대, 언택트 업무 활성화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정보통신기술(ICT) 사업기회 확대도 예상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글로벌 원 IT,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빌딩/홈, 스마트모빌리티 등 전략사업 매출 비중 확대로 연평균 10% 초반의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3845억원을 전망했지만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247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지속 및 비수기 진입에 따른 외형 성장 둔화에도 비용절감과 매출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 유지가 기대된다”며 “SI 부분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ITO 부문은 해외법인 계열사의 인력 통합이 지속되는 등 3%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