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이지바이오에 대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회사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어 이지바이오의 내년 예상실적으로 매출액 1431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제시했다. 올해보다 각각 16.3%, 19.9% 증가한 수치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장의 핵심 동력인 사료첨가제 관련 매출액은 내년 642억원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 동남아의 고성장에 사료 내 항생제 투여가 금지된 중국이 얼마나 가세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이어 "회사의 캐시카우인 자돈사료는 이지홀딩스 그룹이 보유한 계열사들이 안정적인 수요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환율과 곡물가의 큰 변동이 없다면 수익성이 낮아질 이유가 전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15%를 상회하는 매출 내 해외 기여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목표배수 상향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