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상'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팜 넘을까 '관심집중'
'따따상'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팜 넘을까 '관심집중'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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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상장 첫 날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2배로 시작해 상한가 기록)에 이어 둘째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앞서 지난 7월 SK바이오팜이 '3연 따상'(3거래일 연속 상한가)을 기록한 이후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카카오게임즈 또한 공모주 청약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며 SK바이오팜을 뛰어넘는 '따상'을 기록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11일 오전 9시 5분 카카오게임즈는 전거래일 6만 2400원 대비 29.97%(1만 8700원) 상승한 8만 1100원에 거래됐다. 장 시작 이후 곧바로 정적VI가 발동됐고, 2분 뒤 해지된 뒤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시간 기준 1227억원이 거래됐으며, 시가총액은 5조 9369억원을 기록해 전날(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3위로 올라섰다. 상장 첫날인 전날 시총은 4조5680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2위까지 오른 진단키트 강자 씨젠(096530)을 무섭게 추격 중이다. 

업계관계자들을 비롯해 투자자들은 SK바이오팜이 기록한 상한가 기록을 제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2015년 6월 이후 20번째로 '따상'을 기록한 종목이 됐다. 

일부 관계자들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관심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첫날 거래량은 50만주에 불과헀지만, 매수 대기 물량은 2800만주에 달했다.

한편, 카카오(035720)은 11일 오후 2시 19분 기준 전거래일 38만 5500원 기준 2.33%(9000원) 하락한 37만 65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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