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이마트, 삭료품 매출 증가...수혜 지속
[NH투자] 이마트, 삭료품 매출 증가...수혜 지속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식료품 매출이 온, 오프라인 채널에서 모두 증가해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품력과 배송에 대한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는 하지만 지금은 산업 성장이 두드려져 당분간 주가가 경쟁구도 보다는 시장 성장에 더 반응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2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 증가하고, 매출은 5조5155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 별도 부문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식료품 매출 증가로 마트와 트레이더스의 기존점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 10%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점포 배송의 비중이 증가하며 매출총이익률이 하락하고 있지만 비효율 전문점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SG.com은 매출 3286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온라인 식품료시장의 고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출 호조에 따른 판관비율 하락과 소비자의 가격저항 감소로 적자도 유의미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