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인크로스, 3분기 호실적...목표가 ↑
[신한금투] 인크로스, 3분기 호실적...목표가 ↑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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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인크로스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크로스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대보다 38.8% 늘어날 것”이라며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국내 광고는 견조한 7~8월을 보냈다”며 “9월 불확실성이 있지만 게임 광고주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비용 집행이 확인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주력 부문인 미디어렙 매출액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애드네트워크는 10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액이 예상된다.

특히 신규 사업인 티딜의 경우 14억원의 순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티딜의 3개월의 실적이 온기로 인식되는 분기”라며 “광고주 숫자는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티딜 내 제품가짓수의 경우 200~300개에 육박, 2분기 100개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기존 광고와 신규 사업 모두 공격적으로 추정하지 않았다”며 “미디어렙 매출액은 2.3% 증가한 304억원으로 추정,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할 경우 매우 보수적인 추정이다. 성장률이 10%에 육박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SK텔레콤의 적극적인 사업 의지를 고려할 때 중장기 200억원 이상의 수익 창출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2021년 주가수익비율 24배를 지금 부담스러워 할 필요가 없다. 인크로스는 수익 추정 상향에 따라 더 싸질 수 있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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