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오이솔루션, 삼성전자 5G 공급계약 본격화...실적 성장 기대
[유진투자] 오이솔루션, 삼성전자 5G 공급계약 본격화...실적 성장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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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오이솔루션에 대해 삼성전자의 미국 버라이즌 5G 공급계약이 본격화됐다며 이로 인한 오이솔루션의 실적 성장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올렸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 7일 미국 버라이즌 무선통신 솔루션 7조90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며 "오이솔루션은 삼성전자 등의 통신장비업체에 광커넥터를 공급하고 있어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세계적으로 5G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상태에서 이번 수주는 본격적인 투자 확대를 시작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미국 통신 3사 투자는 물론, 일본과 유럽 등으로 점차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오이솔루션은 글로벌 주요 통신장비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실적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햇다.

오이솔루션은 지난해 3 분기가 국내 5G 본격 투자로 최대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 들어 코로나19 상황으로 투자가 지속 지연되고 있어 3 분기 실적 회복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의견이다. 다만 그는 "오이솔루션읜 국내외 투자 확대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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