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인더에 대해 수소 사업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세계 수소차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60%고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정부는 '그린 뉴딜'을 통해 2025년까지 수소차 20만대 보급, 충전소 450대 설치를 밝혔다"며 "동사는 연료전지에서 가습기 역할을 하는 막가습기를 2013년 세계 최초 상업화했으며 현재 수소차 Nexo 및 발전용 연료전지 업체에 납품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양산 설비 완공을 통해 고객사를 점차 확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성장 동력이었던 CPI 필름의 부진으로 우려가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라미드 호황 및 산업자재 회복으로 21년 실적 정상화가 예상되며 CPI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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