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고려아연, 금속가격 회복세...실적 증가
[KB증권] 고려아연, 금속가격 회복세...실적 증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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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고려아연의 올해 3·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 5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성우 KB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2120억원"이라며 "이는 컨센서스 2027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속가격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실제로 회사 측은 2·4분기 실적 발표 이후 귀금속 판매량 가이던스를 상향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요 금속가격은 지난 4월을 저점으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아연, 연, 구리의 8월 평균 런던금속거래소 가격은 4월 대비 각각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 금, 은 가격은 같은 기간 각각 17%, 78%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금속가격이 본격적으로 회복한 것은 정광 수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라며 "산업금속의 최대 수요국인 중국이 코로나19로부터 먼저 회복하면서 수요가 개선된 반면, 주요 광산지역인 남반구에서 뒤늦게 팬데믹이 확산되면서 정광의 공급차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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