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이담, 뮤지컬 '미오프라텔로' 써니보이역 합류
배우 김이담, 뮤지컬 '미오프라텔로' 써니보이역 합류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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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의 제작사 ㈜콘텐츠플래닝(대표 노재환)이 배우 김이담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사진 ⓒ 한국증권신문 DB
사진 ⓒ 한국증권신문 DB

 

극 중 써니보이 역으로 캐스팅된 김이담은 뮤지컬 <그리스> <유앤잇>, 연극 <도둑배우> <연애플레이리스트> 등에 출연해 섬세한 연기와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에서 김이담이 맡은 써니보이 역은 미국 전역을 장악한 이탈리아 출신 마피아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이자 보체티 마피아 패밀리의 일원으로, 더 큰 권력을 위해 상원 의원에 출마한 인물이다.

김이담은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의 써니보이를 통해 그간 선보였던 댄디하면서도 다정다감한 매력 대신 강렬하고 선 굵은 연기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카리스마적인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함께 공개된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의 프로필 이미지에는 깊게 드리워진 음영 사이 묵직하면서도 깊은 감정을 담은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김이담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 무대 위에서 선보일 그만의 ‘써니보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배우 김이담은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작품이다. 실제로 그 무대 설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배우 김영한에서 김이담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처음 임하는 작품이 <미오 프라텔로>임에 운명을 느낀다.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콘텐츠플래닝
사진 ⓒ 콘텐츠플래닝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1930년대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마피아의 뒷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14년 초연에 이어 6년 만에 돌아오는 재연이다. 이탈리아어로 ‘나의 형제’를 의미하는 <미오 프라텔로>는 거대 마피아 조직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 치치, 상원의원에 출마한 보체티 패밀리의 일원 써니보이와 그의 자서전을 집필하는 조력자 스티비까지 세 명의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형제애를 담아냈다.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초연 당시 옴니버스 구성으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을 정밀하게 드라마에 접목시켜 마니아 층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2020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온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의 배우 캐스팅 라인업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전대 마피아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로, 써니보이와 형제인 극 중 치치 역에는 이승현, 김대현, 최석진이 출연하며, 써니보이를 동경하며 그의 위인전을 집필하는 스티비 역에는 김순택, 최호승, 백기범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써니보이 역으로는 정성일, 김이담, 김지온이 출연해 각기 다른 3인 3색의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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