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1. (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8.31. (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조은 인턴기자
  • 승인 2020.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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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코로나19 이전에 국내외에서 찾아온 관광객으로 가득 메우던 시장이 텅 빈 상태이다. 가게 곳곳은 문까지 걸어 잠근 상태이다. @한국증권
28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코로나19 이전에 국내외에서 찾아온 관광객으로 가득 메우던 시장이 텅 빈 상태이다. 가게 곳곳은 문까지 걸어 잠근 상태이다. @한국증권

[종합/정치]

▶거대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대표에 이낙연 의원이 이변 없이 친문의 전폭적 지지로 60.77%표를 얻어 압승.

6개월간 대권주자로서의 역량을 평가받게 될 李는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지금 가장 시급한 건 코로나 전쟁 승리"라고 강조.

김종민, 신동근, 양향자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그리고 비주류 노웅래 의원이 최고위원을 맡음.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신임 대표의 비서실장 오영훈, 정무실장 김영배 의원, 메시지실장 박래용 前 경향신문 편집국장 등을 임명했고, 黨수석대변인에 최인호 의원을 내정함.

재선 오영훈 의원은 전당대회 과정서 李후보 비서실장으로 활동했고, 최인호 의원은 캠프에서부터 대변인 역할을 맡아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취임으로 이낙연계 인사들이 부상이 예상되며 권력지형 변화가 예고.

설훈·박광온·오영훈·정태호·윤영찬·최인호·이개호·박완주·고용진·전혜숙·김한정·신정훈·김승남·어기구·백혜련·정춘숙·이남재·지영호·우기종·배기정 등이 부상.

▶민주당 김홍걸 의원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남북 경협 테마주'로 분류되는 주식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이해 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 목록에 따르면 김 의원은 1억3,700여만원 어치의 현대로템 주식 약 8,700주를 갖고 있음.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SNS를 통해 이낙연 신임 민주당 대표에게 176석 정당의 횡포를 중단시켜 달라며 손을 내밀음.

정기국회에서 여야 협치가 복원될지 주목되는데, 잠시 중단됐던 청와대 여야 회동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음.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향해 연일 '러브콜'에 安心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분석.

통합당은 보궐과 대선을 앞두고 ▷연대·통합 대선 3자구도 사전 방지 ▷서울시장 경선 결과 떠나 지지율에 유리 ▷安인지도·영향력 승산 등 복잡한 속내를 놓고 계산 중임.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진하는 당무 감사와 정강정책 개정을 공개적으로 비판.

張은 "진정으로 개혁의 칼을 휘두르고 싶다면 시스템 공천 제도를 확립하는 것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공석인 당협들부터 정비하라"고 주장.

▶미래통합당이 오늘(31일) 온라인 의원총회를 열고 새 당명을 공개할 예정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의총에 앞서 '국민'을 키워드로하는 새 당명 후보 세 개 중에서 하나를 결정해 의총에서 발표할 계획임.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방역사령관을 맡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북한이 정권의 명운을 걸고 진행하는 코로나 방역 실무 전권을 맡으면서 김여정의 정치적 위상이 더욱 강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

[정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무기한 업무중단 결정에 대해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깊은 유감'을 나타냄.

鄭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하는 한편, "업무중단을 철회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줄 것"을 촉구..

▶정부가 개인 유사법인 등을 악용한 탈세를 막기 위해 내년에 도입하는 '유보소득세'가 다수의 건설 대기업과 중견 건설사에도 불똥을 튈 전망.

건설 업계는 오너에게 지분이 상당 부분 집중돼 있고, 토지 구입비 등으로 대규모 유보금 적립이 불가피한 사업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 선거 운동을 위해 제네바 현지로 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7일 시작되는 WTO 사무총장 선출 협의 절차를 앞두고 柳가 제네바로 출국해 각국 통상 장관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힘.

▶금융감독원이 금융사 종합검사를 코로나 재확산으로 재연기.

금감원 관계자는 "이달 중 종합검사를 나갈 계획이었지만,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는 한, 대규모 인원과 기간이 요구되는 종합검사는 실시하기 어렵다"고 말함.

[경제]

▶이재용 삼성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을 수사해온 檢이 이번주 李 등 삼성 관계자 10여명을 불구속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짐.

檢은 李가 그룹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 계열사인 삼성물산과 이 회사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보임.

▶‘금수저’ 미성년자 14명이 내 상장사 주식을 100억 원 이상 갖고 있고, 21명은 50억 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클래시스 정성재 대표의 16살과 14살 두 딸이 보유한 평가액이 714억원이며, 솔브레인홀딩스 정지완 회장의 7살 손녀(540억),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자·손녀 7명도 400억 원 안팎의 주식을 각각 보유함.

▶'중동의 카카오톡' 한국 벤처기업 하이퍼커넥트가 해외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섬.

하이퍼커넥트가 만든 동영상 메신저 앱 '아자르'는 전 세계 230개국에서 1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음.

[사회]

▶광복회가 친일파 12명의 후손이 소유한 토지(전체 면적 82만 M2, 공시지가 156억원)

에 대해 국가 귀속을 신청했다고 밝힘.

광복회는 과거 친일재산조사위원회가 찾지 못했던 친일재산을 직접 추적해서 국가에 귀속시키겠다는 방침.

▶전공의들이 무기한 집단 휴진과 관련 두 번의 파업 찬반 투표 끝에 다시 집단 행동을 이어가기로 결정.

정부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응급실과 중환자실 의료진의 진료 거부부터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경고해 충돌이 예고됨.

▶코로나19 확진자 일부가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환자의 비중이 21.5%까지 치솟으며 방역당국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서울에선 확진자 세 명 중 한 명이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고 있음.

▶수도권에서는 오늘부터 비대면을 제외한 10명 이상 중·소규모의 학원 수업과 스터디카페, 독서실 영업이 전면 금지됨.

제주도는 게스트하우스발 감염 차단을 위해 집합금지명령 대상을 10인 이상에서 3인 이상으로 대폭 강화함.

▶일론 머스크가 민간 전기차→우주선 발사 성공에 이어 이번엔 돼지의 두뇌 안에 마이크로칩을 심어 화제.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해 인간의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척추 손상 등을 치료하겠다는 목표.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MTV가 투표로 뽑는 '가장 핫(Hot)한 슈퍼스타'에 2년 연속 선정됨.

올해 투표에서 방탄소년단은 3천320만 표를 받아 1위에 올랐고 블랙핑크가 324만 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함.

▶배우 박보검은 31일 해군 의장대 문화홍보단에 입대.

경남 진해의 해군교육사령부 예하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6주간 기초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되어 20개월의 복무 기간을 마친 뒤 2022년 4월 말에 제대할 예정.

{국제}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코로나19 백신을 3상 임상시험 전에 패스트트랙으로 승인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쳐 안전성 우려가 제기됨.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장은 "안전과 효능을 완전히 증명하는 데에는 어떤 것도 개입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속성 개발에 반대 의견을 밝힘.

▶다단계판매회사 허벌라이프가 '해외부패방지법'(FCPA) 혐의로 기소유예 조건으로 미국 정부에 1억2천300만달러(한화 약 1천455억원)를 납부키로 결정.

각종 영양제와 다이어트 식품 등을 다단계로 판매하는 허벌라이프는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에서 뇌물을 살포한 혐의를 받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8일 전격 사임을 발표하면서 다음달 15일에는 후임이 결정될 전망.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다음달 13~15일 중 하루를 택해 중의원·참의원이 모두 참석하는 양원 총회를 열어 차기 총재를 결정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임.

▶中 당국이 기술 수출 규제를 강화하며 자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을 둘러싼 매각 절차에 급제동.

中이 미국 강요에 따라 추진되던 틱톡 매각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비친 셈이어서 매각 협상 자체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관측.

[기타]

▶한낮 서울 31도, 대전 34도 대구 33도, 광주-제주도 32도까지 오르며, 제주도에도 낮 동안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부산을 스쳐 지날 것으로 예보됐던 제 9호 태풍 '마이삭'이 경로를 바꿔 목요일 새벽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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