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영풍정밀, 안정적 부품 매출...'매수'
[유진투자] 영풍정밀, 안정적 부품 매출...'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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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영풍정밀에 대해 안정적인 본업 유지와 더불어 풍부한 현금 보유로 불황을 버틸 체력도 탄탄하다며 목표주가 1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위기와 유가 급락 등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영풍정밀의 상반기 수주는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했다"며 "악화된 산업경기에도 불구하고 연간 실적이 전년보다 후진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풍정밀이 여타 산업재의 제조업체들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산업용 펌프부문과 안정적인 교체수요용 부품 매출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고려아연 등 캡티브향 매출도 기존의 제련부문에서 전기차용 소재사업으로 확대되고 있어 경기 변동성에 민감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풍부한 현금 보유량도 영풍정밀의 강점으로 꼽았다.

한 연구원은 "영풍정밀은 상장한 이후 여러 번의 국내외 경제위기가 있었지만 영업이익 적자 조차 기록한 적이 없다"며 "고려아연, 영풍으로부터 매년 수령하는 배당금도 꾸준히 증가해 올 해에는 49억원에 달했는데, 본업에 영업 외 현금까지 매년 현금이 쌓이는 구조로 올해는 350원의 현금 배당을 가정하면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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