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최근 전기자 배터리 생산 규모에서 LG화학의 점유율을 가정해도 전기차 시장전망이 매우 공격적이라며 목표주가를 97만원으로 상향했다.
LG화학은 오는 2023년 220기가와트시 규모의 설비용량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기차 약 350~400 만대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LG화학의 중대형 전지사업 흑자전환, 유럽 전기차 판매량 증가로 전지사업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는 중"이라면서 "아울러, 중국 경쟁사 CATL는 중국의 보조금이 점차 축소되며 CATL의 영업이익률은 15%에서 최근 1분기 12%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면, LG화학은 유럽 공장의 수율 안정화로 영업이익률은 2019년 마이너스 5%에서2021년 6%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유럽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며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 성장률도 경쟁사를 추월해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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