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일본 예탁기관과 MOU 체결
예탁결제원, 일본 예탁기관과 MOU 체결
  • 류준희 기자
  • 승인 200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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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결제원은 21일 일본중앙예탁기관(JASDEC : Japan Securities Depository Center, Inc.)과 상호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1991년 10월 주권 등의 보관 및 대체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되어 2002년 6월 주식회사로 전환된 일본중앙예탁기관(JASDEC)은 주식, ETF, 전환사채 등의 예탁과 계좌대체 서비스 및 전자상업어음(Electronic Commercial Paper)에 대한 계좌대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2001년 9월부터 참가자간 결제내역조회 허브인 PSMS(Pre-Settlement Matching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간의 교차상장, 이에 따른 증권거래 증가 등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 증권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환, 인적교류 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조인식에서 JASDEC의 요시노부 다케우치 사장은 "양해각서 체결이 양 기관의 우호협력관계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원활한 정보교환과 인적교류를 통하여 한일 양국의 증권시장 발전에 공헌하기를 희망한다"는 바램을 밝혔다.

또한 증권예탁결제원 정의동 사장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은 향후 양국 증권시장의 상호교류와 협력관계가 진일보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JASDEC과의 협력을 통해 증권시장의 인프라 선진화에 앞장 설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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