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한항공, 기내식 양도 결정...'매수'
[대신증권] 대한항공, 기내식 양도 결정...'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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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 유지를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8월 25일 기내식과 기판사업부를 9906 억원에 한앤컴퍼니의 한앤코 18호 유한회사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양수도를 통해 한앤코 18호 유한회사가 설립할 자회사에 대상사업과 관련된 일체의 자산과 권리 부채 등을 이전할 예정이다. 양지환, 이지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내식과 기판사업부문의 자산과 부채는 일부 인력을 제외하면 미미한 수준으로 자산양수도로 인한 자산과 부채의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이번 양수도로 인해 동사에 유입될 현금은 약 7500억원~7900억원 수준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현금흐름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유동성을 보강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기내와 기판사업부문 매각에 따른 매각이익은 9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기내식과 기판사업부문은 연간 약 3000억원의 영업수익과 영업이익률 약 10% 내외의 사업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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