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건물 폐쇄·방역'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건물 폐쇄·방역'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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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가운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LED 기술동에 근무하는 직원 한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전날인 24일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금일(25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던 건물과 동선을 긴급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직원과 접촉했던 직원들을 자택 격리하도록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경우 생산라인 근무자가 아니었으며, 생산에는 차질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는 지난 21일에도 LED 기술동에서 근무하는 30대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기 때문에 관계자들을 비롯해 관련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다수의 기업들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퇴근 버스 좌석을 50%만 채우도록 하고 차량을 늘리는가 하면, LG 그룹의 경우 10명 이상의 단체 대면회의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시행한 전면 재택근무 기간을 오는 30일까지로 확대한 상태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국내외 출장, 집합교육, 단체 회의를 전면 금지했고 사옥엔 외부 방문자의 출입을 금지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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