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IG넥스원, 상반기 실적...'매수'
[NH투자] LIG넥스원, 상반기 실적...'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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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상반기 실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기업임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연초 기대했던 수준의 실적을 보여줌으로써 방위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했음을 확인했다”며 “분기 별 실적의 경우 원/달러 환율 변화에 따른 증감이 발생하는 편이나, 경상이익률은 상반기 전체가 3.5% 수준을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LIG넥스원은 100% 방산기업으로 경기변화에 무관한 성장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정부는 향후 5년간 방위력개선비를 연평균 7.2% 확대할 예정”이라며 “예산 대부분이 항공, 방공 및 유도무기, 감시정찰 분야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10일 국방중기계획 발표를 통해 유도무기능력 고도화와 경항모 제작 의사를 밝혔다”며 “특히 정부는 방위력 개선비의 80% 이상을 국산 무기체계 개발 및 양산에 사용하고, 미사일 탐지능력을 2배 확대하고, 요격미사일 수량도 3배 증강시킬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LIG넥스원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안정된 성장이 기대되는 내수 환경과 더불어, 외연적 사업 확장도 양호한 상태”라며 “군사목적 무기체계 수출 외에도 동남아 지역 경찰들을 대상으로 통신단말기 수출을 시작했고, 5G 통신기술 확보 및 군사목적 활용을 목적으로 추진한 ‘이노와이어리스’ 투자 건도 초과이익 발생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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