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재유행 영향 여행주 급락
코로나 19 재유행 영향 여행주 급락
  • 신예성
  • 승인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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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일부터 8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재확산 해 여행주가 급락하고 있다.

여행∙항공∙호텔∙면세점 관련주의 타격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해당 기업들의 타격이 장기화 될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모두투어(-6.84%), 하나투어(-3.95%), 참좋은여행(-3.73%) 등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대한항공(-4.62%), 아시아나항공(-3.07%), 제주항공(-2.42%), 진에어(-4.75%) 등 항공주 또한 하락했다.

JTC는 전날보다 210원(-5.44%) 내린 3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세계(-3.06%), 호텔신라(-3.55%), 제이에스티나(-4.89%) 글로벌텍스프리(-4.47%) 등도 하락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평균 잠복기가 5일 임을 고려하면 이번 주말까지 확산 속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코로나 재확산이 국내 증시에 불편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다른 국가의 확산 속도와 증시와의 관계를 보면 이번 확산이 국내 증시에 제한된 노이즈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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