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서울내 위치한 기업들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LG전자 가산 R&D(연구개발)캠퍼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일 LG전자는 서울 금천구 소재의 가산R&D(연구개발)캠퍼스 연구동 14층에 근무하는 어플라이언스 연구소 직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사전 격리된 후 진단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확진판정까지 받게됐다.
LG전자 측은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사업장은 방역조치 후 이번 주말까지 폐쇄할 예정이다. 코로나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하는 인원은 재택근무하며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 밀접접촉자의 경우, 검사 결과에 관계 없이 2주간 재택근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사업장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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