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바텍, 코로나 타격...매출 감소세
[유진투자] 바텍, 코로나 타격...매출 감소세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바텍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계속 하회하는 점을 짚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하향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크게 감소했다"며 "매출액이 크게 줄어든 요인은 매출비중이 높은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유럽 등에서 부진했는데, 이곳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매출 감소세가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7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5.2%, 84.7% 감소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예상실적도 전년 수준에 소폭 미달할 것 같다"면서도 "3분기부터 코로나 사태 영향이 점진 개선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매출 비중이 높은 북미와 유럽, 국내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매출 이연 효과와 함께 성수기인 4분기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 같다"며 "주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