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두산밥캣, 미국 주택지표 호조...호실적 기대
[신한금투] 두산밥캣, 미국 주택지표 호조...호실적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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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두산밥캣이 미국 주택지표 호조로 향후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 8000원으로 상향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미국의 연환산 주택 착공량이 124만호로 전월대비 10.5%, 전년동월 대비 8.6%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정부의 인프라 집행에 따른 중위층 소득 개선을 확인하기도 전에 주택 착공량이 전년대비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주택시장 호황의 원인은 주택 구매력 지수 상승이란 평가다. 6월 주택 구매력 지수는 ‘코로나19’에도 163.7포인트로 전년동월 대비 7.7% 상승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소형건설기계의 주 사용처는 주택 건설이다. 이로 두산밥캣은 매출 비중의 73.4%를 점유하는 북미지역 매출액이 이번 3분기부터 반등이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두산밥캣이 3분기에는 전년대비 2.4%, 4 분기에는 6.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규 출시한 GME 제품들의 선전이 지속되고 있어서 추가 매출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인프라 투자 집행 전임에도 선행적으로 주택 경기가 반등했고, 2021년 인프라 집행시 추가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연말 배당도 안정적으로 지급을 할 수 있을 예정이고, 두산중공업 보유 두산밥캣 지분 10.5% 매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블락딜로 인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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