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게임업체 펄어비스에 대해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매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4% 감소한 1317억원, 영업이익은 2.3% 줄어든 506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19 효과로 인해 북미·유럽지역 매출이 48%까지 확대 되면서 해당 지역에서 많이 소비되는 PC와 콘솔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인건비, 지급수수료, 광고선전비 등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도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PC와 콘솔 중심의 견조한 매출은 지속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요 이용자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크로스 플레이 도입과 신규클래스 하사신 업데이트 효과가 3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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