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한국전력, 주택용 전력 증가....어닝서프라이즈
[하이투자증권] 한국전력, 주택용 전력 증가....어닝서프라이즈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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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일반용·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감소했음에도 불구, 주택용의 큰 폭 증가와 연료비·구입전력비 감소로 인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3분기에도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수준인 13조 72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3898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코로나에 따른 주택용 전력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전력 판매량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석탄·국제유가 가격 하락에 따른 석탄·LNG 연료비단가 하락이 연료비·구입전력비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3분기는 전력 판매 성수기인데다 연료비단가 하락분까지 반영되며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이어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진다면 연간 실적 흑자전환을 기반으로 배당도 재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3분기 실적 개선세 지속과 2020년 실적 펀더멘탈에 기반해 업종 내 최선호주로 한국전력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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