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현대홈쇼핑, L&C부문 서프라이즈...하반기 성장 기대
[신한금투] 현대홈쇼핑, L&C부문 서프라이즈...하반기 성장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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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현대홈쇼핑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하반기에도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렌탈케어의 경우 광고 판촉 집행에 따른 비용 증가가 아쉬웠지만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7. 3% 증가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L&C부문은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 매출액은 예상대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원가율 및 비용 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200% 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홈쇼핑만을 볼 때 과거 대비 성장세는 둔화됐지만 렌탈케어를 통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영업적자의 경우 L&C 부문을 통해 방어 중"이라고 짚었다.

이를 토대로 현대홈쇼핑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홈쇼핑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2.4%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L&C 3분기 매출액은 계속되는 건설 시장부진으로 1.6% 감소하겠으나 이익은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개선세가 진행될 것"이라며 "시가총액 대비 절반 수준의 보유 순현금성 자산과 5배 수준에 불과한 PER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도 역시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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