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나스미디어에 대해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광고 업황은 저점을 통과해 6월 가파른 반등을 보여준 이후 7~8월 순항을 지속 중"이라며 "광고주들의 비용 집행은 디지털을 시작으로 4대 매체와 케이블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나스미디어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오른 291억원,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59억원을 예측했다. 또 비용 통제 노력으로 전사 영업이익률이 20.2%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멀티플 반등을 위한 추가 조건은 신사업"이라며 "모회사 KT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구조가 가장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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