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금융청, 대형은행 건전성 심사방침
[지금 일본은] 금융청, 대형은행 건전성 심사방침
  • 이원두
  • 승인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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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미노 료조 일본 금융청 장관은 니케이 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일본 대형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심사할 방침임을 밝혔다. 동시에 수익성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지방은행은 재편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금융지원과 은행의 건전성을 양립시킬 수있는 방안 모색이 최대 현안이라고 밝힌 히미노 장관은 앞으로 기업도산이 늘어날 상황이어서 우선 대형은행 중심으로 스트레스 테스트(건전성 심사)부터 실시하여 이를 근거로 장래의 가능성 중심으로 금융지원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선진국의 공통된 인식이기 때문에 일본도 동참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특히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경영개선과 사업재생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민관펀드의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기구(REVIC)의 전문인력과 자금의 도움도 받아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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