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NHN, 언택트 소비 증가...목표가 ↑
[신한금투] NHN, 언택트 소비 증가...목표가 ↑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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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온라인 거래액 성장의 대표적인 수혜주인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었다. 컨센서스인 매출액 1391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소폭 상회했다.

온라인 결제 사업부는 언택트 소비와 해외 고객사 거래액 증가로 인해 33% 성장했다. PG 사업은 대금결제사와 가맹점 간의 금융거래를 다양한 결제수단을 통해 연결하는 사업, 즉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업을 의미한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13억원, 398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외 고객사 합산 거래액은 2018년 5000억원, 2019년 1조1000억원에서 2020년 2조9000억원으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서비스 중인 해외 고객사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한 추가 해외 고객 편입 가능성이 높다”며 “고객사가 추가될 경우 실적 추정치 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6개월간 주가는 16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지분율은 15%에서 33%로 크게 뛰었다”며 “향후에도 주가와 외국인 지분율의 동반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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