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LG유플러스, 5G 전환 가속화...'매수'
[신한금투] LG유플러스, 5G 전환 가속화...'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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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에 대해 화웨이 관련 우려가 노이즈로 작용하고 있으나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화웨이 관련 우려가 노이즈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감안해 적용 멀티플을 4배에서 3.6배로 하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투자의견도 기존 대비 18% 하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당장 장비 철거 등이 필요한 상황이 아닌 만큼 실질적 영향은 미미하다"면서 "오히려 실적 대비 주가 저평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3000억원, 영업이익 239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인 2120억원을 상회했는데, 전체 가입자 및 5G 가입자 증가 지속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5G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무선, 스마트홈, 기업인프라 등 주요 사업부문 매출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케팅비 등 주요 비용은 통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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