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캔터빌의 유령', 무더위에 지친 가족들을 위한 뮤지컬… 8일 개막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 무더위에 지친 가족들을 위한 뮤지컬… 8일 개막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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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극장에서 만나는 무서운 유령이야기? 웃픈 유령이야기!
세계적인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이야기 속에서 배우는 ‘사과’의 가치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좌석제 실시. 엠제이플래닛과 강동아트센터가 선보이는 온가족 문화체험

2020년 여름 더위에 지친 가족들을 위한 오싹하고 유쾌한 뮤지컬 한편이 서울의 가족 관객들을 찾아온다.

 

창작뮤지컬 <캔터빌의 유령>은 오스카 와일드의 명작을 라이브 연주와 함께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코메디 작품으로 만들었다. 2018년 밀양푸른연극제와 2019년 전주세계소리축제, 2019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관객을 만나며 작품성과 재미를 함께 인정받았던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은 2020년 8월 강동아트센터와 구로아트밸리에서 각각 관객들과 오싹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명작 <캔터빌의 유령>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에는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공포를 선사하며 저택의 일부로 존재해온 유령과 이 집에 새롭게 등장한 미국인 가족들이 등장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신대륙에서 영국의 유령저택을 찾아온 신세대 가족들은 유령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이에 당황한 유령은 한판 대결을 준비한다.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은 각기 다른 문화의 충돌과 서로를 받아들이기까지 이질적인 존재들이 다투고 화해하는 과정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예능처럼 코믹하게 풀어냈다. 극작가 오미영의 작품을 유자홍이 재각색하여 작품 속 ‘사과의 가치’에 대한 의미를 무겁지 않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특히 전문 뮤지컬배우의 출연과 무대에 함께 하는 피아노, 바이올린의 라이브 연주는 작품의 완성도 더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 음악극 <오늘하루>, <재인별곡>, <크리스마스선물로 목걸이가 언제나 옳아요> 등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제작해온 엠제이플래닛은 그간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강동아트센터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극장내외 방역과 공연 참가자들의 방역지침 준수는 물론 관객의 극장내 거리두기를 위한 좌석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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