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비에이치, 하반기 정상화 기대...목표가 ↑
[하이투자] 비에이치, 하반기 정상화 기대...목표가 ↑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비에이치에 대해 2분기는 부진이 예상됐었다며 하반기에는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비에이치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055억원, 영업손실 23억1000만원으로 낮아진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향 인쇄회로기판 매출은 467억원으로 전년보다 29.7% 성장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했으나, 중국 및 국내 모바일향FPCB 매출은 495억원으로 전년보다 17.9% 역성장했는데, 이는 락다운으로 인해 5월까지 세트업체의 생산 및 영업활동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6월을 기점으로 정상화됐으며 북미향 FPCB도 모델에 따라 5~6월 중 양산이 개시됐다"며 "더불어 6.1인치 모델에 대한 멀티 FPCB 추가오더로 3분기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에이치의 5G안테나의 연간 매출은 200억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반기 국내 플래그십 모델 두 종에 공급이 시작되는 이유에서다.

고 연구원은 "연말부터는 전장용 FPCB의 북미 완성차 업체향 공급이 시작된다"면서 "2021년 매출로 360억원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