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중공업, 2·4분기 어닝 쇼크...목표가 ↓
[KB증권] 삼성중공업, 2·4분기 어닝 쇼크...목표가 ↓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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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중공업이 2·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2·4분기 영업손실 707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적자규모가 확대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드릴십 재고자산과 관련된 비용 4540억원, 코로나19로 인한 비용 증가 900억원, 하자보수 관련 비용 680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적자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영업손실 추정치를 기존 -4860억원에서 -9262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면서 "삼성중공업의 상반기 신규 수주는 작년 동기보다 84.4% 줄어든 5억1000억 달러를 기록해 사업계획 대비 6.0%에 그쳤고 시장 대비로도 언더퍼폼했다"고 덧붙였다. 또 "신조선가지수 역시 2019년 말 130포인트에서 127포인트로로 2.3% 하락해 향수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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