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수익성 개선...'매수'
[한투증권]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수익성 개선...'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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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차별화된 기술로 반도체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제시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과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8.7%포인트 높아진 35%까지 상승했다"며 "디램과 낸드 ASP가 각각 10%, 6% 상승했고, 공정전환을 통한 원가절감이 수익성 개선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하반기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하락 전환하면서 수익성 개선세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미세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률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밝혔다.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하반기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메모리반도체 재고조정으로 가격 하락과 수익성 악화 우려가 있지만, 세트사업 이익 증가와 파운드리사업 성장 잠재력이 높아지며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메모리반도체는 공정전환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디램은 극자외선를 적용한 1z nm, 낸드는 128단 3D낸드 비중 상승으로 원가를 절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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