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국가정보원,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명칭 변경"
당정청 "국가정보원,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명칭 변경"
  • 박종무 기자
  • 승인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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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율성 강화 위한 변경, 정치 관여 엄밀히 제한"
박지원 국정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 당·정·청 협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박지원 국정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 당·정·청 협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국가정보원이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1999년 국가안전기획부에서 국가정보원으로 변경 한 뒤 22년만에 변경을 추진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 당정청 협의 후 국가정보원의 명칭 변경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명칭 변경에 대해 "효율성을 강화를 위한 변경이며 정치 관여는 엄밀히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법안은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발의하기로 했다.

조 의장은 법안 내용에 대해 "직무 범위에서 대공 수사권 삭제, 감사원의 외부 통제 강화와 내부적 통제 강화, 직원의 정치 관여시 형사 통제 강화 등을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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