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현대일렉트릭, 2분기 서프라이즈...실적 턴어라운드 지속 예상
[하이투자] 현대일렉트릭, 2분기 서프라이즈...실적 턴어라운드 지속 예상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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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턴어라운드가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OPM 5.0%로 1000억 원의 영업이익과 600억 원의 지배주주순이익 예상을 견지한다"며 "이번 2분기 서프라이즈로 그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5355억 원,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흑자전환해 각각 183억 원, 4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2.5배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다.

하반기에도 실적 턴어라운드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상반기 구조적인 원가개선이 이뤄졌고 고마진 배전·회전기기 납품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전력기기 악성 물량 잔고는 500억 원에 불과해 하반기 믹스 개선 효과가 더 강해질 것으로 봤다.

미국 알라바마 법인도 캐파 증설 이후 매출이 정상 수준으로 올라서 라인 정비 및 수익성 개선만이 남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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