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7.30(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조은 인턴기자
  • 승인 2020.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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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갠 30일 오전 남산. 타워의 모습이 안개에 가려져 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불투명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한국증권신문
비갠 30일 오전 남산. 타워의 모습이 안개에 가려져 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불투명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한국증권신문

[종합/정치]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법적으로 떠받쳐줄 입법을 슈퍼 여당을 앞세워 야당의 반발과 저항을 무력화시키며 거침없이 진행.

세입자 보호를 위한 임대차 3법은 본회의 통과만 남았고 7.10 대책의 핵심인 종부세, 양도세 강화 같은 부동산 관련 10개 법안이 본회의 직전인 법사위를 앞두고 있음.

▶文 대통령이 박지원 국정원장·이인영 통일부장관을 임명하면서 2기 대북라인이 본격 가동.

靑은 야당이 제기한 박지원 원장 '대북송금 이면합의서 의혹'에 대해 그런 문건은 정부 어디에도 없었다고 일축.

▶黨·政靑은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검경수사권 조정법(형사소송법·검찰청법) 시행령 등 권력기관의 개혁법안이 논의할 예정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검경수사권 조정안을 포함해 자치경찰제, 국정원 개혁이 주 발표 내용이 될 것"이라고 전함.

▶더불어민주당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단독 표결로 국회 법사위를 통과시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인 임대차 3법이 시행되면 앞으로 전·월세 계약 기간은 4년으로 길어지고 인상폭은 5%를 넘지 못하게 됨..

▶미래통합당이 거대 여당이 법안을 단독처리하는 거침없는 행보에 눌려 속수무책 무력감만 커지자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대여 투쟁 전략을 논의.

수적 열세로 민주당의 법안 강행 처리를 제지할 방법이 없자 통합당 내에서는 장외투쟁을 벌이는 한편 의원직을 내놓자는 말까지 나옴.

▶미래통합당 운영위 소속 의원들은 "전제(專制)대통령제를 완성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후속법안 처리를 철회하라"고 촉구.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운영위에서 공수처 후속 법안 3건(국회법·인사청문회법·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운영 등에 관한 규칙)이 통과됐다"며 강력투쟁을 예고..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삼성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앞두고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내부 문건을 입수했다고 주장.

'M사 합병 추진'이란 제목이 달린 14쪽 분량 문건에는 합병을 결의하는 이사회를 전후해서 주가를 관리하는 지침이 나와 있음.

[정부]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협상이 무산될 경우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투입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

매각 협상이 무산돼 유동성 문제가 불거질 경우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

[경제]

▶고(故) 신격호 롯데 회장 유족들이 1조원 규모 유산을 나눠 갖기로 합의하면서 유산 규모가 예상보다 작다는 반응.

공정위의 ‘공시대상 기업 집단 현황’ 자료에 롯데의 자산 규모는 121조5,000원에 달하고, 롯데가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10조7000억원임.

▶교원이 그룹 핵심 교육사업 분리하면서 경영승계를 위한 포석에 나섬.

최대 주주는 장평순 회장이고 장녀 선하가 교원그룹 투자사업부문장을 맡고 있고, 동하는 교원라이프와 화장품 업체인 교원더오름의 최대주주로 사실상 경영을 맡고 있음.

▶공공기관들이 문재인 정부서 ‘금단의 영역’이던 해외자원개발에 나섬.

경기불황으로 알짜 매물이 쏟아지면서 한국가스공사 등은 자원 관련 공공기관들이 해외 시장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짐.

[사회]

▶'검-언 유착' 의혹 수사팀이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추가로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과 수사팀장인 부장검사 간 사상 초유의 몸싸움이 발생.

한 검사장은 폭행을 당했다면서 부장검사를 고소했고 반대로 수사팀은 한 검사장이 압수를 방해했다면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로 검토하고 있음.

▶대법원이 1조원이 넘는 자금이 투입된 용인경전철사업 책임자들을 상대로 주민소송을 통해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옴.

청구사항 대부분이 주민소송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원심 판결을 뒤집고 자치단체의 민간투ㅏ사업을 대상으로 한 주민소송을 폭넓게 인정함.

▶정부가 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지역을 골라 '핀셋 점검'에 나섬.

지난해 스쿨존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560여건이며, 6명이 사망함.

▶한국 외교관이 뉴질랜드서 직원 성추행 혐의로 현지서 수사 선상에 오른데 이어 한국과 뉴질랜드 정상 간 통화에서까지 언급되면서 사안 심각성이 일파만파.

2017년 말, 외교관 A씨가 현지인인 대사관 남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는데, 외교부는 당시 1개월 감봉 징계만 내리고 다른 곳으로 A씨를 발령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이 지연되는 가운데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음.

경찰은 22일 휴대전화의 봉인을 풀었고, 비밀번호를 알고있던 피해자 측 도움으로 암호까지 해제했지만, 유족과 서울시가 포렌식 분석과정을 지켜보길 원해 시간이 지연되고 있음.

▶대한체육회가 고 최숙현 선수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감독과 선수들의 재심 요청을 모두 기각.

고 최숙현 선수에 대한 폭행 및 가혹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김규봉 감독과 선배 장 모 선수의 영구제명 징계를 확정했고, 10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남자 선배 김 모 선수의 재심도 기각.

▶서울 관악경찰서는 1년 동안 무려 3천 건이 넘는 허위신고를 한 40대 남성을 붙잡아 구속 송치..

44살 양 모씨는 지난해 7월부터 3천 2백여 차례에 걸쳐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거나 불을 지르겠다는 등의 허위 신고를 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음.

▶서울 마포경찰서는 현직 경찰 A 모 경위를 여성을 성폭행하고 여러 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

A 경위는 6월 마포구서 함께 술을 마신 여성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조사 과정에서 다른 여성 수 명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남.

[연예/스포츠]

▶서세원·서정희의 딸이자 미국 변호사 서동주가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이혼후 가장이라고 생각해 변호사가 됐다”고 변호사가 된 이유를 설명.

서동주는 이혼 후 로스쿨에 입학했고 현재 지적 재산권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임.

▶가수 지코는 30일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일정 기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

2011년 블락비 싱글 ‘Do U Wanna B?’로 데뷔해 2018년 탈퇴한 후 ‘아무 노래’를 발매해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고 지난 1일 ‘Summer Hate’를 발표함.

[국제]

▶미국이 독일 주둔 미군의 3분의 1을 감축하겠다고 밝힘.

감축 병력 일부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나머지는 유럽에 재배치하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독일이 돈을 안 내서 병력을 줄이는 것이라며 더는 호구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함..

▶이탈리아가 코로나19와 관련한 국가 비상사태 기한을 10월 15일까지로 연장.

비상사태 연장은 이탈리아에서 여전히 하루 2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독일과 스페인 등에서도 제2의 감염파동 우려가 나온데 따른 것.

[기타]

▶3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후까지 비가 오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헌낮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청주 27도, 대전 25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제주 33도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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