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현대모비스, A/S부품사업 부진...영업이익 기대 이하
[KB증권] 현대모비스, A/S부품사업 부진...영업이익 기대 이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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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2분기 A/S 부품사업의 영업이익 부진으로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하반기 현대차그룹 출하대수 회복 등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이는 시장 컨센서스 1748억원을 60억원 밑돈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A/S부품사업 영업이익의 부진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각국의 셧다운과 경제활동 둔화의 영향으로 미주, 유럽, 기타 지역의 A/S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3%, 31.5%, 49.5% 감소했다"며 "다만 하반기 A/S 영업손익은 상당 부분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현대차그룹 출하대수 회복, A/S 매출액의 정상화에 힘입어 분기 4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차그룹의 출하대수 회복 및 전동화 비중 상승회복에 따라 모듈, 부품 사업 손익 개선이 기대되며 A/S 사업의 손익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화과정에서 관심도가 제고될 수 있지만 리스크 요인으로는 지배구조 변화과정에서의 나타날 수 있는 불확실성"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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