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에쓰오일의 2·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7만7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2·4분기 영업손실은 164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마찬가지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기도 하다. 다만 "3·4분기 영업이익은 96.9% 증가한 4543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개선될 전망"이라며 "재고관련 손익 개선이 주원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4분기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지속성에서 아쉬운 것은 정제마진의 개선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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