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미래 전망을 보면 현 주가는 바닥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23만2000원으로 2.5% 하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보다 5.4% 증가한 2조567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9% 늘어난 19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따른 고객사의 IT 투자 부진으로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공공·금융 등 대외 IT 서비스 매출이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또 인공지능·Analytics 매출이 6% 증가하면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6.8%, 2.8% 낮게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는 소폭 낮췄다.
소현철 연구원은 "최근 정부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산업혁신정책을 제시하면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에서 사업기회가 커지고 있다"며 "국내 4개 해외 13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 Brightics사업가치가 부각되고 있어 길게 보면 현 주가는 바닥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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