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3(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7.23(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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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대한극장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 입구에서 카메라를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열 감지 센서를 통해 체온을 측정한다. 그리고 방역을 한 뒤에야 문이 열리고 들어갈 수 있다. 영화를 보기 위해 이젠 특별한 절차를 밟아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서울 중구 대한극장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 입구에서 카메라를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열 감지 센서를 통해 체온을 측정한다. 그리고 방역을 한 뒤에야 문이 열리고 들어갈 수 있다. 영화를 보기 위해 이젠 특별한 절차를 밟아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종합/정치]

▶문재인 정부가 임기 후반기를 이끌 靑참모진 인적 개편에 이어 내각의 재정비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음.

여권 인사들의 잇따른 비위, 부동산 시장 파동 등으로 민심 악화가 가시화한 만큼 9월 1일 막 오르는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에 앞서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임.

▶청와대가 참모진 개편을 앞두고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정무수석)과 김오수 전 법무차관(민정수석)에 대한 인사 검증이 막바지.

靑은 다음주 대통령이 최종 재가하는 대로 수석비서관급 3~4명과 함께 확정 발표할 것으로 예상..

▶21대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주제로 한 대정부질문에서 추미애 법무장관을 두고 칼을 내민 미래통합당과 방패 전략으로 맞선 더불어민주당 간에 치열한 난타전이 벌어짐.

秋는 "검찰의 민낯이 드러났다"면서 검찰 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고, 탄핵 소추안을 발의한 미래 통합당의 공세에 맞서 거친 설전을 벌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회 연설로 불씨를 살려 낸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16년 만에 정치권에서 재점화.

미래통합당 내에서도 "공감한다"는 반응이 잇따라 나오면서 與野 합의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미래통합당은 광주교대를 졸업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4년제 조선대를 졸업한 것처럼 학적부를 위조해 단국대에 편입했다는 의혹을 제기.

하태경 의원은 "박 후보자가 지난 2000년 12월 단국대 학적부에 '조선대'로 표기된 자신의 출신 대학을 '광주교대'로 사후 조작했다"고 주장.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한국판 뉴딜은 블랙홀...홍남기 경제부총리·김상조 정책실장을 교체해야 한다"고 요구.

한국판 뉴딜은 2025년까지 국비 114조를 투입해 190만 개 일자리를 약속하는 향후 10년을 책임질 정책이지만, 노동자나 시민과의 딜은 없고 대기업과의 딜만 있다고 비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與野의 행정수도 이전 논의에 “한반도 미래전략에 맞지 않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
洪은 페이스북에 "통일 후(수도는) 평양으로 가고 서울은 경제수도로 해서 한반도 미래 전략을 세워야 한다”면서 “(세종시천도론은)영원히 분단국가로 살아가자는 것”이라고 비판.

[정부]

▶정부가 2017년 소득세 구간 신설 이후 3년 만에 다시 최고 세율을 42%에서 45%로 3%p 올리는 세법개정안을 내놓음..

종전 5억원이 상단이던 최고 소득 구간에 10억원 초과라는 초고소득자 구간을 다시 추가로 설정해 관련 세율을 높인 것.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부동산 불법 투기 사범에 대한 엄정대응을 검찰에 지시.

최근 부동산 정책에 대해 의견을 밝혀온 것의 연장선으로 풀이됨.

▶하남시는 상반기 중 부동산 거래신고 정밀조사를 통해 허위신고자 47명을 적발해 과태료를부과하고 증여 의심 등 25건을 국세청에 통보함.

주요 위반사례는 전매제한 아파트를 거래한 후 전매가능일 이후로 허위신고 하는 등 거래가격 및 가격 외 거짓신고가 15건, 거래 지연신고가 32건임.

[경제]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신동빈 日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일본 법원에 제기.

신동주는 "韓 롯데 계열사 직무와 관련 유죄 판결이 확정된 사람이 이사직을 맡고 있다는 것은 준법 경영상 허용될 수 없다"며 "사법 판단을 통해 직위를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M&A)이 끝내 무산.

이스타항공은 법정관리를 신청할 계획이지만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낮은 만큼 파산·청산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

▶국세청이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아마존코리아)에 법인세 1500억원을 추징.

한국에 고정 사업장이 없다는 이유로 법인세를 내지 않던 구글코리아에 법인세 6000억원을 추징한 데 이어 아마존에도 세금을 추징한 것.

[사회]

▶대한건설협회 허승 서울시회 회장이 업무추진비 6억6000만원(현금3억8000만원 포함)을 정치권 로비에 사용헸다는 의혹이 제기.

許가 업무 추진비 중 불분명한 사용처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해 검찰로 고발로 이어지면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로 이어질 전망.

▶박원순 前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피해자 측의 제보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해제하고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착수.

성추행 방조 의혹이나 고소 사실 유출 등의 추가 수사를 위해서는 휴대전화의 해당 내용을 들여다볼 수 있는 관련 영장이 필요해 추가 영장신청을 검토 중임.

▶‘마약 혐의’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의 장남 최모(30)도 22일 항소심에서 감형(징역4년→징역2년6개월,집행유예4년)을 받고 석방.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유전무죄, 무전유죄 판결"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음.

▶한화건설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1차 귀국한 귀국한 근로자 106명 中 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으로 늘어남.

한편, 정부 신속대응팀이 내일(23일) 이라크로 파견돼 근로자 297명을 군용기 2대로 귀국시킬 계획임.

▶'검언유착' 폭로 당사자인 이철 前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수천억원대 사기 의혹에 추가로 연루돼 수사를 받을 전망.

李는 2015년 9월부터 3년간 금융당국 허가 없이 3곳의 투자조합을 운영하고 400억원대 투자금을 빼돌렸는데도 검찰의 부실수사로 기소 대상에서 빠졌다고 주장이 나옴.

▶‘동료 수사관 성추행’ 전직 검사가 1심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음.

A전직 검사는 지난해 11월 회식 자리에서 함께 일하던 수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해임됨.

▶‘옵티머스 펀드 사기’관련 코스닥 상장 화장품 회사 '스킨앤스킨' 유모(39)신규사업부 총괄고문이 구속 심사를 받고 있음.

柳가 이혁진 전 대표 시절부터 옵티머스 펀드 사기를 기획한 인물로 의심을 받고 있음.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84)가 경미한 뇌출혈 증세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 중임.

앞서 조 목사는 지난 16일 교회 집무실에서 출입문에 머리를 부딪친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음.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이번 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가운데 2학기 등교 방식이 추진.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사회성 발달에 가장 좋은 시기를 놓칠 수 있다"면서 "등교 간격을 좁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밝힘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집에서 생활하는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필요한 식품이나 물건을 직접 만드는 '자급자족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함..

물만 주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콩나물 키트'가 인기를 끌고 있고, 두부나 치즈 같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소비자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함.

▶고(故) 최숙현 선수를 죽음으로 내몬 가해 혐의자 김규봉 감독과 장 모 선수, 팀 닥터 안주현 운동처방사가 국회 문광위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음.

국회가 동행 명령장을 발부하고, 출석을 요구했지만 끝내 3명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가해 혐의자 중 김도환 선수와 추가 피해자, 목격자들이 3명이 출석해 가혹행위를 증언.

▶경기도 포천 육군 전방부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4명으로 늘어남.

군은 부대 전체를 격리 조치했지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우려가 커지고 있움.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앨범이 발매 일주일 만에 올해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등극.

빅히트엔터는 BTS의 日정규 4집이 판매랑 56만여 장을 기록해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는 물론 올해 일본서 발매된 앨범의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힘.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악플러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하며 강경 대응에 나섬.

앞서 4월 트위치 생방송을 통해 "악플은 가능한 한 모두 손 볼 것"이라며 "나는 손해 볼 것도 없다. 선처는 없을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바 있음.

▶AOA 설현이 태국 호텔 담배소동 루머를 부인하며 명예훼손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

최근 온라인에서 과거 걸그룹 멤버가 태국의 한 호텔에서 담배를 피워 화재 경보음을 울리면서 투숙객이 대피한 에피소드가 전해졌고, 해당 걸그룹 멤버가 설현이라는 의혹이 제기.

[국제]

▶일본의 내년 최저 임금은 전국 평균 901엔(약 1만84원)으로 동결.

지역별로 물가 등을 감안해 최저임금을 다르게 정하는데 도쿄(1013엔)이며, 가장 낮은 도시는 오이타현(790엔)임.

▶中은 美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 폐쇄 요구에 대한 맞대응으로 우한 주재 美 영사관 폐쇄를 검토하고 있음.

왕원빈(汪文斌) 中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서 “美가 휴스턴 中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했다”면서“美가 결정을 취소하지 않으면 반드시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힘

▶미국이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기업인 바이오앤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1억 개를 미리 확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월부터 화이자가 개발한 1억 개의 백신을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힘.

[기타]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적게는 50, 많게는 150mm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오늘 퇴근길 무렵이면 서해안뿐만 아니라 서쪽 내륙에서도 초속 8m가 넘는 강풍이 예상되면서 주의가 요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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