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부터 아이돌까지...' 뮤지컬 '광염소나타' 초호화 캐스팅 공개
'베테랑부터 아이돌까지...' 뮤지컬 '광염소나타' 초호화 캐스팅 공개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0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17년 초연 무대를 올려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다시 돌아왔다.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1930년도 김동인의 단편소설 ‘광염소나타’를 원작으로 제작한 뮤지컬로 믿을 수 없을 만큼 세련되고 강렬한 캐릭터 묘사와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한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낸 뒤 도쿄, 오사카의 일본 공연을 통해 해외 관객들을 만났다. 지난해 서울 코엑스아티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던 <광염소나타> 제작진은 2020년 드디어 대한민국 공연의 메카인 대학로 복귀를 알렸다.

이번 2020 <광염소나타>는 국내 무대는 물론 온라인 송출로 해외 관객들이 우리 공연을 함께 관람토록 하는 새로운 시도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연계의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단 3명의 배우들이 그들의 처절한 에너지와 연기만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심리스릴러 장르로, 이번 작품은 국내 무대공연은 물론 해외로 실시간 송출되는 만큼 글로벌 관객들을 만족시킬 새로운 캐스팅이 돋보인다.

죽음에 다가설수록 아름다운 선율을 자아내는 비운의 작곡가 J역에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아랑가>는 물론 <광염소나타>의 개국공신 김지철, <아가사>, <여신님이 보고계셔>, <광염소나타>를 통해 뮤지컬배우로 자리매김한 려욱(슈퍼주니어), ​그리고 작곡, 프로듀서 능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뮤지션이자 이번 작품으로 전격 뮤지컬 데뷔 무대를 갖는 후이(펜타곤)가 함께 한다.

J의 음악적 뮤즈이자 타고난 천재 작곡가 S역에는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및 <광염소나타> 원년 멤버인 유승현, ​지난해 <위윌락유>로 뮤지컬 무대의 첫 테이프를 끊은 유회승(N.Flying), 메인보컬 다운 노래실력은 물론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등 수준급 악기 연주실력을 갖춘 홍주찬(골든차일드)이 트리플 캐스팅 되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성공을 위해 작곡가 J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클래식계 교수 K역에는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등에서 열연을 펼친 김주호, <인터뷰>, <머더발라드> 및 <광염소나타>의 선봉장인 배우 이선근이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극중 배역이 작곡가인 만큼 J역과 S역을 맡은 배우들 중 가수 출신의 배우들은 모두 수준급 피아노 실력과 작곡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 이들이 직접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게는 더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J역 배우 려욱은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해외 관객들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설레고 색다른 경험인 것 같다. ​많은 관객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뮤지컬 첫 도전인 홍주찬 역시 “힘든 시기에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고민이 많고 여린 S라는 인물이 잘 표현되도록 노래, 연기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K역의 배우 김주호는 “<광염소나타>가 새로운 선례로, 힘든 시기에 어떤 대안이 될지 기대된다. 그래도 극장에서 만나면 더 좋겠다”라는 기대감을, 배우 이선근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색다른 문화콘텐츠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스스로도 궁금하고 기대된다. 직관은 아니지만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오는 7월 24일(금) 1차 예매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5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국내 상연될 예정이며 오는 9월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필두로 해외에 실시간 온라인 송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