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한솔케미칼, 제품 수요 양호...최대 영업이익
[NH투자] 한솔케미칼, 제품 수요 양호...최대 영업이익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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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예상보다 양호한 제품 수요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성장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코로나19로 제품 출하량 감소를 예측했으나 예상외로 다수 제품의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QD 소재의 경우, 비수기였지만 출하량은 오히려 증가했으며 과산화수소 또한 중국 시안 2공장 가동 등으로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2차전지 음극재 바인더 출하량이 증가 중이며 향후 실리콘계 음극재 첨가제 및 QD OLED 소재 출시로 신제품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인 음극재 바인더의 경우, 작년부터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고객에 납품을 시작했다"며 "기존 일본 업체 독점 제품을 국산화 한 것이며 하반기 본격적인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2차전지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실리콘계 음극재 첨가제의 경우, 연구개발 단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오는 2021년부터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QD OLED 소재의 경우, 연말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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