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2. (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7.22. (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김일웅 기자
  • 승인 2020.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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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서울 중구. 우산을 쓴 직장인들이 빠른 걸음을 옮기고 있다.
22일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서울 중구. 우산을 쓴 직장인들이 빠른 걸음을 옮기고 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민심이반에 김조원 민정수석, 강기정 정무수석 등 10명(수석5+비서관5) 참모진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후임 민정수석에 盧정부서 사정비서관을 지낸 이재순 변호사,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등이, 정무수석에는 박수현 前 靑대변인, 최재성 前 의원 등이 거론.

▶靑이 검사의 직접수사 대상을 제한하고 중대 사건의 경우 법무부 장관 승인을 받도록 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 시행령 잠정안을 마련.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잠정안을 법무부와 검찰 등 관계기관에 전달함.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이낙연 의원·김부겸 前의원의 양대 대결에 뒤늦게 박주민 의원이 합류하면서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

李는 대선 경쟁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시도 때도 없이 견제구를 던지는 상황에서 金에 이어 朴까지 도전장을 내밀면서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맞고 있음.

▶국회에 이어 청와대까지 세종시로 옮기는 '행정수도 이전론'이 힘을 받고 있음.

김태년 여당 원내대표가 불을 붙였고 여권 유력 인사들이 줄줄이 찬성의견을 내고 충청권 의원들까지 나서 환경하면서 논의가 뜨거움.

▶마크 에스퍼 美 국방장관이 주한미군 감축설과 관련해 “한반도에서 미군 철수를 명령한 적이 없다”고 밝힘.

그는 “해외 주둔 미군 배치의 최적화를 위한 조정은 계속하겠다”고 말해 논란은 계속될 전망.

[정부]

▶경기도가 하남과 과천 등에 조성될 새도시에 역세권을 중심으로 무주택자면 누구나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경기도형 기본주택' 공급 방침을 내놓음.

기존 공공임대는 입주 기준을 엄격하게 두는 바람에 '저소득층 거주시설'로 보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기본주택은 중산층도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정부는 노후 임대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서울 주택 공급 확대 방안으로 추진.

이달 말 발표를 앞둔 주택 공급 대책에 서울 노후 임대아파트의 용적률을 크게 높여 재건축하는 방법으로 최대 7만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계획을 포함시킬 예정.

▶국토부가 착륙이 어려운 김해공항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활주로 건설을 추진.

새 활주로 비행절차 확인 결과, 오히려 큰 각도로 곡선을 그리며 진로를 바꾸면서 활주로까지 짧은 거리를 급하강하면서 더 위험해졌다는 분석임.

▶정부가 전국 49개 정수장을 긴급 점검한 결과 7곳 정수장의 활성탄 여과지에서 유충이 발견됨.

일부 정수장은 창문이 부서져 벌레가 유입될 수 있는 등 관리도 부실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됨.

▶한국의 첫 군사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ANASIS-Ⅱ)'가 21일 발사에 성공함.

방위사업청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아나시스 2호가 미국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고 밝힘.

[경제]

▶포스코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철강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사상 첫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

21일 계열사 실적을 반영하지 않은 별도 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매출 5조8848억원, 영업손실 10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고용노동부가 파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섬,

타다가 ‘베이직’ 서비스를 철수하면서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일해 온 기사들은 일자리를 잃었지만, 뒤늦게나마 정부가 노동자로 인정하고 사용자에게 노동법상 책임을 물을지 주목.

▶상반기 법인 파산을 목적으로 법원을 찾은 기업의 숫자가 통계 집계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회생법원과 전국 법원 파산부에 접수된 법인 파산신청은 총 522건에 달함.

[사회]

▶‘신뢰가 생명’인 신화회계법인, 대명, 삼영회계법인, 지평, 길인, 대성삼경회계법인 등 6개 회계법인이 정부가 발주한 ‘회계검증사업’ 입찰에서 담합한 사실이 적발되어 충격.

이들 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주한 ‘통신사업자들의 회계자료 검증 사업’에 6개 회계법인이 5년간 입찰 담합으로 나눠먹기 해왔던 것으로 밝혀짐

▶충남 부여군 의회의 정태영 의원(미래통합당 소속)은 사이버 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인데 공무원과 비서에서 수업과 과제를 하도록 갑질해 논란.

대학이 대리 수강을 막기 위해 출석할 때마다 공인인증서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데, 정 의원은 대담하게도 자신의 공인인증서까지 맡기면서 대리수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경기도 용인의 한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침.

소방당국과 경찰은 오늘 오전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이는 한편 희생자들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

▶대전시 대덕구청 3층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됐는데 경찰이 잡고보니 해당 구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어서 충격.

경찰은 해당 공무원을 입건하고 촬영 내용을 분석하는 한편,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

▶서울 관악경찰서는 한 빌라의 장롱 안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수사 중임.

20일 오후 7시 20분쯤 연락이 두절된 세입자를 찾아간 집 주인이 장롱 안 종이상자 속에서 영아의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함.

▶故 최숙현 선수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경주시청 철인 3종 경기팀 김모 감독이 구속됨.

국회 문화체육 관광위원회도 청문회에 참석하라며 가해자로 지목된 또 다른 선배 선수 등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함.

▶인천에 있는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7명이 크게 다치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소방당국은 이동식 탱크로리에서 과산화수소를 옮기던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조사중임.

[연예/스포츠]

▶가수 김호중(29)이 재신검 끝 4급 판정을 받아 향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하게 될 전망.

金은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 여러 사유로 4급 판정을 받음.

[국제]

▶美 법무부가 코로나 백신 연구자료 등을 빼내려 한 혐의로 중국 국적 해커 2명을 기소.

中 청두전자과학기술대 출신인 두 해커는 10년간 해킹 활동을 벌여오며 기업을 겨냥한 해킹 외에도 영업비밀 도용, 텔레뱅킹 금융사기 공모, 첨단무기 설계, 중국·홍콩의 인권운동가 정보를 캐낸 것으로 확인.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체포하겠다고 밝힘.

수도 마닐라를 중심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강력한 대응에 나섬.

[기타]

▶대서인 오늘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한낮 서울은 27도, 충청과 남부 지방은 대부분 25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임.

장마전선은 다음 주까지도 우리나라를 오르내리면서 막바지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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