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1.(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7.21.(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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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그린벨트 해제를 두고 여권 내에서도 검토론과 신중론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보존하겠다"는 결론을 내리며 종지부.

그린벨트는 미래 세대를 위해서 계속 보존하고, 주택 공급을 위해 정부나 지자체의 부지(태능 軍를골프장 등) 적극 발굴하기로 결정.

▶靑이 8월 4일 시행되는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시행령 잠정안을 마련.

3급 이상은 공수처, 5급 이하는 경찰이 하도록 수사 개시 범위와 관련해 검사의 직접 수사 대상을 제한하고, 시행령에 없는 주요 범죄를 수사할 때는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거치도록 함.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해 사실상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해 3년 연임을 확정.

▶더불어민주당 잠룡 이낙연 의원이 ‘법의 족쇄'서 벗어난 이재명 경기지사가 광폭 행보에 대선가도에 차질이 예상.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던 李의원과 李지사가가 처음 오차범위 이내(±3.1%포인트)로 접근함.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서울·수도권 과밀과 부동산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자고 제안.

국회가 앞장서 규제혁신을 실시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냄.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정당이 ‘가 보지 않았던 길’로 또 간다며 새 정강에 진보개념 담아 좌클릭.

새 정강 초안에 5ㆍ18 민주화운동을 포함한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못박았고, ‘3ㆍ1 독립운동 정신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명시해 ‘건국절 논란’도 종식시킴..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오늘(21일) 만나 미래 車에 대해 논의할 예정.

국내 배터리 3사 중 삼성SDI 배터리만이 현대차에 탑재되지 않고 있어 이번 만남을 계기로 현대차와 삼성의 배터리 협력 가능성이 높아짐.

▶구글 한국법인인 구글코리아가 부당지원행위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

국내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판매하는 계열사 구글클라우드코리아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130년 전통의 글로벌 전자 기업인 로열 필립스가 가전사업을 정리하기 위한 매각 작업에 착수.

필립스 측이 한국 주요 대기업 가전사와 사모펀드(PEF) 등 잠재적 매수자들과 개별 접촉에 나선 것으로 확인

[사회]

▶'검언유착 의혹'핵심 당사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과 나눈 대화 녹취록 전문을 오늘(21일) 오후 공개하겠다고 밝힘.

李측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연루 의혹과 무관하고 특정 인물들에 대한 평가가 담겨 있는 부분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해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가 고소를 당함.

'2천억 원대 어음사기'장영자 씨는 이씨가 자서전에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적어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

▶부산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SUV차량이 난간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추락한 사고가 발생.

사고 차를 운전한 50대 운전자는 주행하던 중 급발진해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서 진술.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한 임순영 젠더특보를 20일 불러 5시간반 동안 조사.

경찰은 성추행 의혹을 언제·어디서·누구에게 전달받았는지, 朴에게 보고한 내용이 무엇인지, 성추행 피소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짐.

▶수돗물 유충'에 불안해지면서 자구책으로 수도꼭지에 끼워 쓰는 필터와 정수기, 생수 구매해 사용하는 가구가 늘고 있음.

정수장에서도 유충이 발견된 인천 지역 대형마트에서는 지난 1주일 사이 필터 샤워기와 주방씽크헤드 등 수도용품 매출은 10배, 정수기 판매는 5배 증가함.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어려워지면서 중위권 학생은 확 줄고 하위권 급증하는 교육 격차가 심해지고 있음. (020학년도 수능과 6월 모의평가 성적을 비교결과)

시험을 보지 않아 학력 추이를 알 수 없는 초등학생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력 타격은 더 심할 것이라고 전함.

▶온라인으로 KF94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채 불법 도박에 쓴 20대 남성이 징역 2년 실형이 선고됨.

이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 동안 인터넷 카페를 돌며 '마스크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돈만 받고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총 16회 4천 600만 원을 송금받아 편취함.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든 노동자와 자영업자에게 지급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160만명 신청, 40%)이 어제 종료.

신청자가 몰려서 예산이 부족한 데다가 지급 지연 사태까지 빚어지면서 신청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고 함.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KEC 구미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인 트리클로로실란이 유출사고가 발생.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직원 등 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북도청은 인근 주민들에게 실내로 대피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함.

▶법무법인은 예외 없이 물건을 파는 상행위나 부동산 임대 등 영리사업을 할 수 없도록 한 법호사법 조항이 헌법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옴.

헌재는 A 법무법인이 변호사업을 제외한 영리 활동을 법무법인에 허용하지 않은 변호사법 57조 등이 영업 자유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심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림.

▶폐기 화장품을 헐값에 사들인 뒤 날짜를 조작해 판매한 유통업자가 경찰에 붙잡힘.

A 씨는 지난 2017년부터 3년 동안 폐기를 앞둔 화장품 51억 원어치를 헐값에 사들여 사용기한을 조작한 뒤 국내외 다른 유통업체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정규 4집이 5일 연속 오리콘 차트 앨범 순위(누적판매량 55만5270장) 정상에 오름.

BTS의 정규 4집은 공개 직후 전 세계 81개 지역 톱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음.

[국제]

▶미국과 서유럽 같은 서방국가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참가를 보이콧 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잠재적 화약고'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반중 여론 확산을 이용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보도.

▶코로나 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음.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결과 투약자 전원에게 면역 체계가 생겼고, 미국과 중국 제약사도 시험 백신으로 항체를 만드는 데 성공함.

▶중동의 원유 부국 아랍에미리트(UAE)가 화성탐사선 발사에 성공함.

석유와 천연가스 등에 의존하던 UAE가 '우주 대국'의 꿈을 실현키 위한 첫발을 디딘 셈임. '제2의 지구' 화성에 대한 지구촌 탐사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음

▶일본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 6천 명, 사망자는 천 명을 넘어섬

도쿄 유흥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자 일본 정부가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아베 총리에 대한 비판이 쏟이지고 있음.

[기타]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 체감온도는 서울 32도, 대구 31도 등으로 전국이 대체로 30도 이상으로 더울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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