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우]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 실적 양호...목표가 ↑
[미래대우]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 실적 양호...목표가 ↑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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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코웨이에 대해 해외법인의 양호한 실적과 국내 매트리스 렌탈시장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웨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78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9% 늘어난 1480억원으로 시장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당초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말레이시아 락다운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됐으나 말레이시아 법인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락다운 영향으로 신규 판매가 둔화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소비자들이 이 기간동안 생수 구매에 불편함을 느껴 오히려 정수기 수요가 증가, 락다운 해제 이후 신규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웨이의 향후 성장동력을 말레이시아를 필두로 한 해외법인들과 국내 매트리스 렌탈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법인 매출이 14년 이후 연평균 35% 성장했고 향후 말레이시아, 미국, 인니 등 신시장 개척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국내 매트리스 렌탈이 14년 이후 연평균 30.1% 성장하고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5.5% 증가한 54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트리스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매트리스를 정기적으로 관리 받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성장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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