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SK머티리얼즈, 정부 적극적 소재·부품·장비 지원 정책...실적 개선 기대
[유진투자] SK머티리얼즈, 정부 적극적 소재·부품·장비 지원 정책...실적 개선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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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과 정부의 적극적인 소재·부품·장비 지원 정책을 감안할 때, 향후 실적이 지속적이고 광범위하게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 2275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정부의 소부장 지원과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2분기부터 불산, 인산, PR 등 소부장 주요 품목에서 매출이 본격화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프리커서를 생산하는 SK트리켐 실적도 기대 이상으로 개선됐다”면서 “SK에어가스는 화학 석유화학 산업 부진으로 2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다만 SK하이닉스가 M16를 본격적으로 가동함에 따라 납품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매출 2367억원, 영업이익 603원을 달성하리라고 추정했다. 그는 “소부장 정책과 맞물리면서 제품 포트폴리오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한국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대표하는 소부장 업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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