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0(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7.20(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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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승리 3개월 만에 부동산·성추행 악재에 지지율이 흔들리며 위기 맞고 있음.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본부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북한 변수가 불거지고 여당 지지율 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국정수행까지도 부정적 영향, 하락 요인이 될수도 있다."고 전망.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당권 경쟁에서 이낙연-김부겸 후보가 오늘(20일)부터 이틀간의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

최고위원 선거에는 재선 이재정, 3선 이원욱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원외 인사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4선 노웅래 의원도 출마의사를 밝힘.

▶국회가 상임위 구성 문제로 파행을 접고 오늘부터 7월 임시 국회 일정(20일 김창룡, 23일 이인영, 27일 박원순 인사청문회)에 본격 돌입.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되며 인사청문회 첫 포문을 연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故 박원순 前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질의가 쏟아질 전망.

▶더불어민주당 잠룡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법원서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이후 대권을 겨냥한 ‘광폭 행보’에 본격 나섬.

李는 부동산 대책, 주식 양도세 부과, 수술실 폐쇄회로TV(CCTV) 도입 등 각종 현안에 목소리를 높이면서 ‘선명성’ 부각에 나섬,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해 “국정원은 대한민국을 최전선에서 지키는 정보기관"이라며 "(적과) 내통하는 사람을 임명은 잘못"이라고 비판.

朴은 "근거없는 색깔 공세의 모욕적인 발언"이라며 “흠집내기와 낡은 색깔론을 펼치고 있지만, 정치적인 공세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고 반발.

▶미래통합당이 5.18 민주화 운동을 명문화하고 3.1운동·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인정하는 새 정강정책 초안을 오늘(20일) 발표.

관계자는 "새 정강정책 초안에는 '진영논리에 따라 국민을 배척하지 않는다'는 문구와 함께, 5.18 뿐 아니라 현대사의 여러 민주화 운동정신을 이어가자는 뜻을 담았다"고 밝힘.

▶보수정치인 김무성·홍준표·이준석이 보수 유튜버들의 해악과의 전쟁을 선포.

미래통합당 의원들도 보수 유튜버 해악은 알지만 여전히 당에 영향을 행사하고 있고, 강성 지지층의 눈 밖에 나면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 나서지 않고 있음.

▶정의당의 黨쇄신을 논의하는 혁신위원회가 대표 권한을 분산시키고 당비 문턱을 1천 원으로 낮추는 내용의 혁신안 초안을 발표.

장혜영 혁신위원장은 유튜브 온라인 설명회에서 “임명직이 대부분인 현재의 상무집행위원회를 없애고, 대신 선출된 부대표 여러 명으로 구성하는 대표단 회의를 신설하자”고 제안.

▶김정은 北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전쟁억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19일 보도.

노동신문은 "조선반도 주변에 조성된 군사정세와 잠재적인 군사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부대들의 전략적 임무와 작전 동원태세를 점검했다"고 전함.

▶트럼프 美國 행정부가 한국 정부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 주한미군 병력 감축을 실제로 검토했다는 주장이 또 제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미 국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 일부를 감축하는 방안을 지난 3월께 제시했다고 보도.

[정부]

▶정세균 국무총리가 여당이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그린벨트 해제도 검토하겠다는 논의에 제동.

鄭 총리는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그린벨트는 한번 훼손하면 복원이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신중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힘.

한편, 야당이 주장하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경질론에 대해서는 일축.

▶鄭 총리가 8월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

사흘간의 황금연휴로 코로나에 지친 국민의 몸과 마음을 달래고 내수 효과를 낼 것이라는 포석.

▶정부가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법인의 종합부동산세를 대폭 강화하자 그 불똥이 수도권 내 공기업·지방자치단체들이 공급하는 임대주택에도 번지고 있음.

도심의 땅을 사들여 주택을 공급해오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경기도시공사 등의 종부세 부담이 종전 대비 2배 이상 급등함.

[경제]

▶대림車가 사모펀드(PEF) 어펄마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일부(40.98%,390억원)를 9년 만에 되사오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

대림산업이 현재 보유한 대림車 지분은 59.02%로 매매계약이 완료되면 대림산업은 100% 지배력을 확보함.

▶사모펀드 이지스자산운용가 400억원을 투자해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한 동을 통째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

부동산 전문가는 "개인의 다주택 매입이나 임대사업자 등록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사모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거라면, 주택 규제를 피하려는 수단일 수 있다"고 밝힘.

[사회]

▶‘검언 유착의혹’ 이동재 前 채널A 기자가 구속되면서 의혹의 또 다른 당사자이며 檢조사에 블응하고 있는 한동훈 검사장으로 쏠리고 있음.

檢은 李가 韓과 만난 바로 다음날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 대표에게 첫번째 편지를 보낸 경위를 주목하고 있음.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서울시가 알고도 묵인·방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서울시 관계자를 소환 조사에 나섬.

서울시는 여전히 해당 의혹을 공식 보고받지 못했다는 입장인데, 경찰은 임순영 前젠더특보 소환과 비서실이 있는 서울시청 6층에 대한 압수수색을 검토 중임.

▶故 조비오 신부의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불출석 허가) 재판이 오는 20일 오후 2시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진행될 예정.

全측은 5.18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이희성씨 등 80년 당시 군부 인사들을 증인으로 신청해 헬기 사격 여부를 신문할 예정이지만 이들의 출석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세계 최대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운영자 손정우의 美 송환 막은 '대법관 후보' 강영수 서울고법 부장판사(연수원 19기)에 대한 ‘후보자격 발탁’국민청원까지 올라옴.

국내에서 징역 1년6개월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孫을 미국으로 보내 죗값을 더 치르게 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음.

▶16일 국회 현관 앞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진 혐의로 체포된 57살 정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워, 구속의 상당성과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

▶광주에서 일가족 9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 가족과 접촉한 사람까지 포함해서 무려 열두 명이 감염됨.

광주 집단 감염은 송파구 60번 환자 A씨가 8일 전북 군산서 방문판매 행사를 찾았다가 코로나에 감염된 상태서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서 가족들을 만나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

▶인천 수돗물 유충사태의 원인이 활성탄을 쓰는 이른바 고도정수처리시설로 좁혀지고 있음

고도정수처리를 하는 또 다른 정수장에서 유충이 확인됐는데, 환경부는 이 방식을 쓰는 전국 44개 정수장을 일제히 점검에 나섬.

▶'버닝썬 게이트' 이후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한 마약 거래에 대한 대대적 단속이 이어졌지만 여전히 불법적 마약 거래가 계속되고 있음.

유흥시설을 통한 유통뿐 아니라 SNS와 암호화폐를 통한 음성적인 온라인 판매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함

▶女제자 성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교사 5명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음.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광주의 한 여고에서 여학생 다수를 추행과 언어폭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60살 윤모 교사 등 5명은 항소심에서 각각 벌금 500~1500만원을 선고받음.

[연예/스포츠]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가 병역 및 스폰서 의혹 등을 제기해온 K모 기자를 민·형사 고소할 예정

K기자는 최근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장을 만났으며, 입대 당일 입원하는 편법으로 입대를 연기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함.

▶배우 한소희가 '부부의 세계'로 뜨자마자 모친이 곗돈 들고 날라 4년 째 안 갚고 있다는 빛투 의혹이 불거짐.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 손에 커 스무 살에 30만원만 들고 상경해 어려운 생활 속에서 배우의 길을 가려고 노력했다고 밝힌 韓은 '모친 빚투 의혹'에 곤혹스런 상황.

[국제]

▶일본 아베 총리가 지지율(32%, 6월 대비 –4%)이 급락에도 전염병 발생 시 내각이 법률 지정과 의원 임기를 연장하는 개헌카드를 추진해 논란.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 여행 장려 정책까지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지지층까지 등을 돌리고 있음.

[기타]

▶낮 최고 기온은 32도로 전날(30.2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

20일 전국이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오겠고,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와 전북이 20∼60㎜이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남부지방, 제주도는 5∼40㎜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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