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7. (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7.17. (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0.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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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AM7에 오픈 하는 스타벅스 앞의 진풍경.
매일 AM7에 오픈 하는 스타벅스 앞의 진풍경.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개원연설서 “회기 내 공수처장 추천을 완료해 달라”며 공수처 출범을 위한 야당의 협조를 거듭 촉구.

文은 공수처 후속법안 신속 처리를 비롯해 한국판 뉴딜 관련 사회안전망 강화 법안,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 등을 주문.

▶文은 "주택공급 확대를 요구하는 야당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필요한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밝힘.

최근 6·17, 7·10 대책까지 내놓으며 집값 안정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文정부가 앞으로는 과감한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주목.

▶21대 초선 평균 부동산 재산이 국민 평균의 4배 수준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법안을 만들 수 있겠느냐는 지적.

경실련은 ‘21대 초선 국회의원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 초선 국회의원 151명의 1인당 평균 부동산 재산은 11억7000만 원(3월 공시지가 기준)이며,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도 42명(28.5%)이라고 밝힘.

미래통합당 소속 백종헌(170억)·김은혜(168억)·한무경(103억) 의원이 1·2·3위 차지했고, 김홍걸(더불어민주당)·안병길(미래통합당)이 그 뒤를 이음.

▶벼랑 끝 회생한 이재명 경지지사가 여권 차기 잠룡으로 부상.

대선까지는 1년 8개월이 남은 상태에서 안희정·박원순 퇴장 속 저돌적 승부사인 李가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면서 ‘이낙연 대세론’을 위협받을 것이라는 전망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부동의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2위 이재명 경기지사를 바짝 추격하고 있음.

서울신문의 차기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 관련 여론조사에서 1위 이낙연 의원(29.6%), 2위 이재명 지사(15.3%), 3위 윤석열 총장(13.5%) 순으로 집계됨.

▶국회는 16일 미래통합당 불참 속 본회의를 열고 재석 177명 중 176명 찬성으로 친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정보위원장으로 선출.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여당이 ‘싹쓸이’하는 국회 지형이 완성.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이 미국 대선 전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밝힘.

공식 입장과 달리 백악관 내부에서는 올 가을 아시아 국가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열 가능성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정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피해자 보호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

이 장관은 회의에서 민간위원들로부터 피해자 보호 및 유사 사건 재발 방지 등에 관한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임.

▶정부가 대만·베트남·태국 등 방역 우수국과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방역 안전 국가 간 소규모 여행 허용)'을 추진.

트래블 버블이 합의되면 입국 때 2주간 격리 조치를 일시 면제하는 '면역여권' 도입이 이뤄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세계무역기구(WTO)의 사무총장 후보 정견발표를 통해 “지금 WTO 체제는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체제를 정비할 적임자”라고 강조.

유 본부장은 ‘일본을 다른 회원국처럼 지지할 생각인지'를 묻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한국을 대표해서가 아니라 WTO 사무총장 후보로 이 자리에 왔다"고 답함.

[경제]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64)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요 성분을 속여 판매하고 임상 의사들에게 로비를 벌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

李는 17년 11월 美 FDA로부터 인보사에 대한 임상 시험 중단 명령(Clinical Hold Letter)을 받은 사실을 숨긴 채 회사 주가를 높이고 국책은행서 1000만 달러 지분 투자를 받은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정부·여당이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3법을 유예기간 없이 적용을 추진하면서 수도권 전세시장에는 말 그대로 전세 매물이 씨가 마르는 '매물 제로' 현상이 나타남.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채우기 위해 실거주하는 집주인이 늘어났고, 임대료 인상 제한을 소급 적용한다는 얘기 등이 흘러나오며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올리고 있음

[사회]

▶환매중단사태가 발생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사채 발행에 성지건설이 곳간 역할을 함.

검찰은 옵티머스의 사모사채 발행에 성지건설 어음이 담보로 동원되는 등 옵티머스의 ‘곳간’ 역할을 한 단서를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짐.

▶‘국정농단·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재판이 대법원 판단을 다시 받게 됨.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6부에 재상고장을 제출하면서 다시 대법원 심리를 받게 됨.

▶한화건설의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입국한 한국인 근로자 34명이 이틀 새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

34명 가운데 인천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28명이고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음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지원단체들이 비서실 여직원들이 수시로 성희롱을 당했다고 추가 폭로함.

전 여비서는 "박 전 시장의 측근들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기자회견을 만류하고, 압박했다"는 주장을 함.

▶‘검언 유착 의혹’ 핵심 당사자인 이 모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혐의와 관련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진행되고 있어 오늘 밤 구속 여부가 결정날 전망.

검찰은 이 전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해 신라젠 전 대주주 이철 씨 측에 여권 유력인사의 비리 제보를 종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음.

▶인천 서구의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이후 경기도 시흥과 화성에서도 수돗물에 유충이 있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음.

인천 서구의 정수장하고 분명히 다른 정수장에서 오는 수돗물인데 왜 이렇게 번지는 건지,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

▶제주대 A 교수가 우울증 앓고 있는 20대 제자에게 위로한다며 접근해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재판과정에서 범행 당시 상황이 공개되어 충격.

사건 당시 피해자가 녹음한 휴대폰 파일에는 "싫어요"가 207번, "비명소리가 15번, "집에 가고 싶다"고 53번 등이 기록돼 있음.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의 日 정규앨범이 발매 당일 44만7869장이 팔리며 해외 아티스트로 가장 많은 첫날 판매량을 기록.

앞서 2월 발표한 한국 정규 4집도 일본에서 42만 9천장 판매되며 1984년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이후 처음으로 오리콘 상반기 앨범 판매량 1위에 오른 해외 가수 앨범으로 기록된 바 있음.

▶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반도'가 개봉 첫날 35만2000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음.

'반도'는 '부산행' 이후 4년이 지나 폐허가 된 반도에서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영화로 동시 개봉한 싱가포르와 대만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중임.

[국제]

▶트럼프 美 대통령의 지지율(37%)이 야당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前 부통령(52%)에게 15%포인트 뒤졌다는 조사 결과가 15일 발표.

다급해진 트럼프 캠프는 곧바로 브래드 파스케일 선대본부장을 빌 스테피언(42)으로 교체.

▶버락 오바마( 前대통령)·조 바이든(민주당 대선후보)·빌 게이츠(MS 창업자)·알론 머스크(데슬라 CFO) 등 미국 정·재계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15일 동시에 해킹당함.

해커는 美거물들의 트위터 해킹해 ‘사기 메시지’를 보내 팔로어들로부터 11만달러 챙김.

[기타]

▶제헌절이자 금요일인 17일은 전국 여러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

한낮 23-32도로 예보된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내륙, 경상서부내륙, 전라도는 낮부터 밤사이 5∼7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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