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활황으로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실적 증가
주식시장 활황으로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실적 증가
  • 류준희 기자
  • 승인 200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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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1월 중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기업들의 자금조달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6일 2005년 1월중 기업의 유가증권 공모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실적이 3조 8,336억원으로 전월대비 44.8% 감소하였으며, 이중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1조 1843억원,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2조 6493억원이라고 발표하였다. 주식 발행은 전월대비 290.0% 증가하였으며(2004년 1월대비 266.1% 증가)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은 전월대비 19.4% 감소한 반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은 전월대비 625.5% 증가하였다. 기업공개의 경우 코스닥시장 활황의 영향으로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이 2004년 1월대비 233.2%(전월대비 57.7%) 증가한 1,273억원(10건)을 시현하였고, 유상증자의 경우 LG카드가 일반공모 방식에 의하여 1조원의 주식을 발행하였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60.1% 감소하였으며(2004년 1월대비 42.2% 증가) 항목별로는 일반회사채, 금융채, ABS 발행이 각각 53.9%, 51.2%, 66.4% 감소하였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 요인 및 시중금리의 급격한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53.9% 감소하였으며, 전월에 이어 만기도래규모가 발행금액보다 많은 순상환 실적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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