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유튜브 통해 '언택트 마케팅' 나선다
Sh수협은행, 유튜브 통해 '언택트 마케팅' 나선다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0.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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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젊은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언택트 마케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Sh수협은행의 신선하고 재미있는 예능 형식의 콘텐츠가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것이다.

Sh수협은행은 지난 3월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편해 오픈했다. 주요 콘텐츠는 수협은행 유튜브 살리기에 나선 여직원 4인방의 좌충우돌을 다룬 ‘수녀들 (수협은행 유튜브하는 여자들)’과 직장인의 자기계발을 주제로 한 ‘퇴근하고 뭐하니’ 등이다.

'퇴근하고 뭐하니'에서 수협은행 직원들이 댄스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공식 유튜브 캡쳐)
'퇴근하고 뭐하니'에서 수협은행 직원들이 댄스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공식 유튜브 캡쳐)

지난 8일 Sh수협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퇴근하고 뭐하니’ 에서는 정시에 퇴근하는 은행 직원들이 새로운 취미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엠넷 ‘프로듀스101’의 안무 선생님이자 걸그룹 ‘여자친구’의 안무를 창작한 안무가 선생님을 초빙해 댄스 수업을 받았다.

'퇴근하고 뭐하니' 에서 시청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공식 유튜브 캡쳐)
'퇴근하고 뭐하니' 에서 시청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공식 유튜브 캡쳐)

영상의 마지막에는 본인의 취미를 댓글에 남기면 ‘퇴근하고 뭐하니’ 시리즈의 다음 주인공으로 채택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겨 시청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동빈 은행장 역시 SNS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디지털 리더스-서포터스’ 발대식 행사에서 참석하지 못한 영업점 직원들에게 디지털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공유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언택트 마케팅 시대를 맞아 고객과 소통하는 가장 효과적인 채널로 유튜브 활용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수협은행을 바라보는 고객들의 눈높이와 목소리도 가감없이 영상에 담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매개체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또한 어린 아이들과 함께하는 ‘친한은행’, 금융 및 경제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금융이슈와 경제뉴스를 전하는 ‘이슈 톡톡’, 전국 870여 개의 신한은행 주변 맛집을 탐방하는 ‘싸대기’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내세워 유튜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BTS)을 모델로 내세워 유튜브 채널을 홍보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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