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LIG넥스원에 대해 2018~2019년 수주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384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3% 증가한 135억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컨센서스 영업이익 146억원을 7.5% 하회하는 실적”이라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L-SAM 개발손실충담금이 발생한데 따른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비용 제외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3.7% 성장할 것”이라며 “2018~2019년 호 수주에 따른 매출 성장, 고정비 비중 하락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상승이 점쳐진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9.2% 증가한 596억원이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매출 성장은 2018~2019년 수주 받은 천궁PIP, 해궁, L-SAM이 견인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매출 증대에 따른 고정비 비중 하락 효과로 성장 폭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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